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32.91p 상승한 1838.41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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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32.91p 상승한 1838.41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07.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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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행진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2.91포인트 오른 1838.4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과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검토, 그리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조선과 화학, 기계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183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900조8000억원으로 늘어나 코스닥 시장과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이날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각각 1%와 4%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상승했다. 증권업종 지수도 사흘째 상승헹가래를 쳤다.

현대중공업이 5% 올라 국민은행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LG필립스LCD가 약세를 보였다. 

오늘 코스닥 지수도 7.31포인트 오른 804.02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하나투어가  상승했고, 태웅과 화인텍, 하이록코리아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동서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재상장 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지텍시스템도 코스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리 석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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