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수원시장 김현철 예비후보와 광역・기초 예비후보들은 4월18일 ‘4.19민주혁명 50돌을 기념해 자전거행진을 진행했다.
오후 2시 고색동에서 출발한 행진 참가자들은 고등동 - 화서시장 - 정자시장 - 동신아파트 - 만석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수원시민들을 만나며 전국민적 관심을 갖고 있는 4대강 파괴사업 반대와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홍보했다.
출발에 앞서 김현철후보는 ‘4.19민주혁명은 부정부패로 점철된 이승만독재정권에 대항한 전국민적 항거였으며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희망를 만들어낸 역사적 사건이다.’라고 말하며 ‘당시 수원지역은 3월1일 학생들의 시위, 4월20일 시위 등 4.19의 함성이 활발했던 혁명의 중심지역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민주노동당 수원시위원회가 앞장서서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진보의 새바람을 일으켜 내자’고 지방선거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진중 화서시장과 정자시장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은 4대강 파괴사업에 중지에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 주었으며 민주노동당이 더욱더 서민들의 요구와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펴쳐줄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중인 고등동 주민들은 채권으로 주택보상이 이뤄지고 있어 이주에 어려움이 격고 있다며 해결해 줄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후보는 고등동 지역의 보상문제는 4개강 파괴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며 국가의 모든 예산이 4대강 파괴사업에 쏟아 붇고 있어 민생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고등동 주건환경개선사업에까지 여파가 온것이라며 지금이라도 4대강 파괴사업은 즉각 중단하고 민생을 살리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행진 했으나 다시한번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고 지역사회를 바꿔나가는데 시민의 힘, 국민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주말 휴일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