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망포도서관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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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망포도서관 기공식 개최
  • 한일봉 기자
  • 승인 2010.04.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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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3969㎡, 열람석 800석, 장서 90000권 규모

수원시(시장 김용서)의 신영통지역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줄 망포도서관 건립이 시작됐다.
8일 오후 3시 망포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최상인 수원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이남옥 의원, 김인종 의원, 수원시의회 민한기 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4월 개관하게 될 망포도서관은 영통구 망포동 234-44일원 4676㎡ 부지에 연면적 396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열람석 800석, 장서 90000권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문헌정보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 디지털자료실을 마련하고 각 층마다 휴게공간을 만들어 도서관 이용객에게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 외형은 수원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원화성을 형상화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멋을 공존하는 고품격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또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자재로 설계, 빗물받이 시스템, BIPV(태양광집열판)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을 토대로 토지 이용 및 교통분야,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 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 검증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그동안 도서관 부족으로 불편했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 시켜줄 최첨단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과 선경.중앙.영통.서수원.북수원 도서관 등 8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교신도시에도 2개 도서관이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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