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찰서와 손잡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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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찰서와 손잡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나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10.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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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폭력 피해 예방 업무 협약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병록 동탄경찰서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후의 서부경찰서장 ⓒ Win뉴스

화성시는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 체계 구축 및 피해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일 오후 1시 동탄경찰서 및 서부경찰서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 윤후의 화성서부경찰서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경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개소하고, 그 안에 (가칭)공동대응센터를 신설(2020년 1월 초)하는 한편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메뉴얼 제작에 들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 개입 및 전문 상담원을 투입하고, 전문 사례관리사를 활용한 피해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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