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육보다는 학교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자신 스스로가 목표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3일 관내 고등학교 출신 명문대학 재학생을 초청,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선배가 들려주는 공부비법 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선배와 선배의 학부모가 설명회에 참석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후배들에게 이구동성으로 전달한 공부비법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기부여와 자기발전을 통해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선배가 들려주는 공부비법 설명회’에 병점고등학교 1,2학년생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생 600여 명과 학부모가 자리를 가득메웠다.
강사로 나선 김의연 학생(동탄고 졸업, 서울대 과학교육학과 1년 재학)과 박해욱(병점고 졸업, 서울대 전기․컴퓨터 공학 1년 재학)은 "자신의 현재를 보지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외나 학원등 사교육보다는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고 내신을 꾸준히 관리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또한 강단에 올라선 최홍영(병점고 졸업,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1년 재학)의 어머니는 “홍영이는 초등학교때 공부를 전혀 못했다. 고등학교때에도 그다지 잘하지 못했지만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스스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서울대에 특기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며 자기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영이는 사교육을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가 풀렸을 때의 성취감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것 같다”며 “사교육보다는 학교공부에, 타율적이 아닌 자기 스스로 즐기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고3 생활을 바로 직전에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때로는 메모를 해가며,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으며 자신 스스로 마음가짐을 다잡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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