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삼성전자 연구단지 주변 정비와 연구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 수원디지털시티 건설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삼성전자가 현재 2개의 연구동 외 추진 중인 제3의 R&D 연구단지가 완성되면 수원디지털시티는 세계 최대 R&D 단지가 될 것”이라고 하고 “민간부문의 투자에 맞춰 행정은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등 공공부문 투자로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디지털시티는 현재 2만명 연구원에서 앞으로 3만명 연구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행정이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은 지역 총생산을 늘리는 것이 민간과 공공의 상생모델”이라고 설명하고 “그동안 특정기업에 대한 혜택으로 인식돼 지지부진했던 삼성로 확장도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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