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찾은 녹색 희망, 수원시 도시생태텃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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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찾은 녹색 희망, 수원시 도시생태텃밭 개장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4.04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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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생태텃밭이 지난 3일 권선구 당수동 세화농장에서 개장했다.

생태텃밭이 개장함에 따라 무료하고 시골 향수에 젖어 있는 노인들이 자연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또한 소일거리 제공으로 건강과 행복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개장식에서는 수원시 도시생태농업헌장을 선포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도시생태농업의 실천방안과 도시생태농업의 행정목표, 시책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수원시가 지난 3월 29일 제정.공포한 수원시 도시생태농업육성조례 시행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0일 지렁이가 땅을 헤집고 다니면서 지력을 높여주는 것처럼 어린이들이 텃밭 놀이터에서 생명이 자라나는 신비로운 자연 체험을  통해 인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어린이 농부학교 입교식과 장애우를 위한 녹색희망농장 개장식을 갖는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10~11.13일까지 매월 놀토요일에 1~2회 운영하며 내가 먹을 야채 모종심기와 수확하기, 물속 생물조사 및 밭에서 나는 다양한 벌레공부, 거름 및 지렁이 분변토 만들기, 자연의 색 물들이기 등을 배우게 된다. 장애우들 또한 영농 경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면서 관찰력, 사고력, 탐구력 등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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