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은 제 돈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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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은 제 돈이 아니지요"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4.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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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수원시 공무원이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시 가족여성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경호(시설7급) 씨.

정씨는 수원시가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실시한 1/4분기 친절 공무원 선발에서 ‘친절왕’으로 선정돼 1일 월례조회에서 수상 받았다. 월례조회가 끝나자마자 정씨는 시청별관 1층에 있는 수원사랑장학재단을 찾아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경호 씨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해 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기 때문에 시상금은 시민을 위해 쓰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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