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자매도시인 멕시코의 똘루까 시에 북미권 교류거점인 ‘수원 오피스’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미국 권역 수출 통상 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지난 16일 똘루까 시 청사에서 ‘수원 오피스개소식’을 개최했다.
수원 오피스는 수원시민과 기업인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똘루까 시에서 모든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그동안의 국제교류활동에서 얻은 큰 성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미권역 해외시장 개척이나, 시민들이 현지를 방문했을 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멕시코-미국 권역 수출 통상 촉진단에는 고효율 LED 조명개발업체인 루미네이처를 비롯해 비전라이트, 아주BNC, 이루다, 원아코리아 등 5개 업체가 함께 했다. 이들 수출 통상 촉진단은 160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기존 5단계(수원시-코트라 경기사무소-서울본사-현지 사무소-에이전트)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2단계(수원시-자매도시)로 진행되면서 전체 일정이 시! 주도로 진행되고 자매도시로부터 차량, 수출상담장 등을 지원받으면서 매우 효율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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