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특수촬영사업의 이해와 아쿠아스튜디오 육성을 위한 특강 및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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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특수촬영사업의 이해와 아쿠아스튜디오 육성을 위한 특강 및 좌담회
  • 김충신 기자
  • 승인 2019.09.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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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9월 5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 및 좌담회는 ‘특수촬영의 이해와 아쿠아스튜디오의 미래’라는 주제로 고양시 방송영상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과 고양시 전략산업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아쿠아스튜디오는 지난 2011년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기존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하여 수상·수중·특수촬영장으로 조성한 곳으로 해운대, 명량, 기생충 등이 촬영됐으며, 국내 영상제작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첫 순서로 박상훈 촬영감독이 특수촬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박감독은 우선 스튜디오의 종류, 특수촬영의 의미와 필요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쿠아스튜디오에서 직접 특수촬영을 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아쿠아스튜디오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했다. 특히 현대 드라마·영화의 영상 표현은 한계가 없다고 할 만큼 다양화 되어 가고 있다며, 특수촬영 스튜디오로서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고양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아쿠아스튜디오를 포함한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방향과 고양시가 방송영상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 마련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한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 기존 방송영상 인프라 구축 등의 이점을 잘 활용해 고양시 방송영상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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