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등 여러 분야 아우르는 전문성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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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등 여러 분야 아우르는 전문성 키워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09.0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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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3일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교육
▲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 Win뉴스

“조직·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키워야 합니다.”

수원시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연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교육에서 강연한 송미정 한국리더역량개발원(주) 대표이사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능력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한 분야(업무 영역)의 지식과 경험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보다는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이 중요해졌다”면서 “변화된 인재상에 맞춰 자기 역량을 키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미정 대표이사는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지역공동체 의식 향상 ▲조직 내 갈등관리 ▲효과적 의사소통 ▲자기개발 계획 수립·실행 방법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시 관내 기업이 수원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와 직무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 참여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Win뉴스

수원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2년 간 인건비 일부와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1월부터)에는 청년 80명, 하반기(8월부터)에는 10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참여 인원이 늘었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 정책관은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시 관내 기업과 청년이 함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자 2기 교육은 청년 31명을 대상으로 9~10일 2일간 경기도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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