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배동주민센터 착공... 내년 다기능복합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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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배동주민센터 착공... 내년 다기능복합문화공간으로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3.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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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이면 기배동 지역주민들은 주민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도 즐기고 특히 어르신들은 만성질환을 비롯한 각종 보건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화성시가 24일 기배동주민센터 신축 부지에서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기배동주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될 기배동 주민센터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기안동 457-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천890㎡에 지하2층 지상5층의 건축연면적 5천36㎡ 규모로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시가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하고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마찬가지로 적용,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현재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중인 기배동주민센터를 이용하면서 묵묵히 불편을 참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지어질 주민센터는 행정 용도뿐만 아니라 도서관, 정보화교육실을 비롯하여 물리치료실, 만성질환관리실 등 주민자치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층에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주차장 등이 있으며, 주민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민원실, 복지상담실, 놀이방, 수유실, 노인주간재활실 등을 1층에 배치,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층은 소회의실, 동대본부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보건기능 확보를 위한 보건교육실 및 물리치료실을 배치할 계획이며, 3층에서 5층까지는 지역주민의 지식정보 및 교양을 함양하고 취미 개발을 돕기 위한 도서실, 어린이도서실, 정보화교육실, 강의실, 교육실, 체력단련실과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실을 함께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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