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정란, 수원 영통서 경기도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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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정란, 수원 영통서 경기도의원 출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3.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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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환경 분야 전문성 바탕으로 경기도 발전시키겠다”
김정란 네오 건축환경디자인 대표는 22일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수원시 영통구에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기업경영을 통해 얻은 경영노하우와 건축환경 분야에 몸 담아온 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그리고 영통구 매탄동과 원천동을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 한나라당 소속 김정란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4년 전부터 수원시에서 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운 김 예비후보는 “여성의 몸으로 관련분야에서 인정받는 중견기업인이 된 저의 성공비결은 사람을 중시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저의 철학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만큼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는 없습니다. 동료 의원은 물론이고, 경기도청, 하나라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간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는 제가 기업인으로서 오랫동안 쌓아왔던 장점이자, 저 김정란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입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도권 규제해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롭게 개발되는 주거환경 개선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 △대중교통 부족 해소 등을 제시했다.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절대로 남을 비방하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공천 심사에 임할 것이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를 받아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저에게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남다른 추진력과 열정으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여는 도의원, 저 김정란이 해낼 수 있다”면서 격려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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