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립태안도서관, “태안서당”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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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태안도서관, “태안서당” 강좌 마련
  • 이대희 기자
  • 승인 2010.03.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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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태안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태안서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서당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한자를 와신상담(臥薪嘗膽), 사면초가(四面楚歌), 결초보은(結草報恩)등의 고사성어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짜여졌다. 

강사는 한자와 고사에 조예가 깊은 노인들이 구성된 자원봉사로 나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으며, 이달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강대상은 화성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주부 등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 에 접속해 수강신청서를 작성,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태안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강좌를 제공해 도서관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돕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마치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처럼 즐겁고 생활에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태안도서관(☎ 223-4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태안도서관은 지난 2009년 경기도평생학습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등을 운영하고 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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