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19일 시청대강당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박보환 국회의원, 이태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시민 400여 명과 함께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오강시 천정옌 부주석, 합천군 윤상기 부군수를 비롯하여 재수화성시민회, 재인천화성시민회에서 축하사절단이 참여, 화성시의 시승격 10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2001년 인구 21만명 재정규모 2천6백여 억 원의 주목받지 못하는 군소도시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인구 50만 재정규모 1조 2천억 여 원으로 재정력지수 전국 2위의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힘”이라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최시장은 “화성시는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비롯한 송산그린시티, 화성 요트허브 등 서부권은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동탄1,2기 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복합복지타운, 화성국제고등학교, GTX, KTX 등 동부권은 수도권의 핵심 명품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누구나 행복한 도시,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승격 10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의 시민 10명의 바램을 담은 “미래도시 화성시에 바란다” 동영상과 을 제작, 화성시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시민과 함께 춤을” UCC 동영상을 제작, 함께 상영했다.
동영상은 “유니버설테마파크의 설립으로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와 닿는 일자리 창출, 지역농산물 입점 등의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는 신상철 남양동 신외2 통장의 바램을 시작으로, 제3, 제4의 장학관 개소를 원하는 학생, 보건소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다 많은 배려를 원하는 자원봉사자의 바램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UCC동영상은 전 세계를 돌며 춤을 추는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매트 하딩처럼 화성시의 이정표가 될 만한 곳에 가서 익살스러운 춤을 시민들과 함께 추는 내용으로, 시는 UCC동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오늘은 시민들의 힘이며, 시민들과 함께 추는 즐거운 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고마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봉사한 단체와 시민 등 87명은 경기도민상을 비롯하여 화성시장상, 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