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택 전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6.2 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구청장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권 전 구청장은 "수원은 나에게 36년의 공직생활을 만들어 준 곳"이라며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공직자로 인정받아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사람으로서 더 발전된 수원의 미래를 위해 수원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정책적 성향이 같으므로 곧 한나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며 "당과 협의해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 시기를 2월 중으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이중화 전 팔달구청장이 일치감치 출마 선언한데 이어 11일 권 전 구청장이 출마 선언함에 따라 오는 6월 2일 치뤄질 수원시장 후보에 수원시 출신 공무원이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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