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3호선 파주연장 등 총 11개 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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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3호선 파주연장 등 총 11개 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
  • 유희환 기자
  • 승인 2019.06.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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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이 25일 운정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제2순환 고속도로 등 국토부가 주관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장, 고양시장, 김포시장 외에도 경기도, 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약 3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환 시장은 우선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리금촌선 추진 ▲(가칭)GTX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경의선 운천역 건립추진 ▲제2순환(김포~파주) 자유로 IC 반영 ▲GTX-A 사업의 주민 불안 해소 및 원활한 추진을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또는 청룡두천 우회 건설 등 총 11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5월 9일 고양시 창릉지구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 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차례에 걸쳐 개최된 2,3기 신도시 관련 관계기관 현안점검회의에서도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을 조속 수립하고 추진해 기존 신도시 및 원도심의 주민들도 교통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대곡소사선 경의선 운정역 연장’ 사업의 경우 지난 5월 3기 신도시 발표 관련 국토부 장관 기자회견에도 국토부가 사업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정부의 조속한 사업추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는 아직 조성 중이지만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지하철 연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며 최근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 발표로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을 막고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운정 및 일산 신도시의 현재 광역교통 문제와 시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파주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건의내용을 잘 살펴 향후 광역교통대책 수립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약 2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대광위는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과 함께 심도 있는 검토 후 오는 8월말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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