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인 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정신질환자 하계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여가활동 참여에 제한적인 중증정신질환자 및 자원봉사자 총 35명이 참여했다. 캠프 내용은 정서적 교감증대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숲속 트레킹을 통한 피톤치드 호흡, 숲 내음 테라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목재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여가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참여자 김 모씨(남,32,조현병)는 “회원들과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여행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돼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캠프를 통해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정신질환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상호존중과 협동정신 등 사회성 향상을 통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인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031-942-2117) 또는 해당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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