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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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북적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2.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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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전국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가 이어져 관내 4개 전통시장이 장보는 사람들로 북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8일 현대자동차연구소에서 온누리상품권 4천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9일에는 기아자동차가 온누리상품권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대기업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한미약품에서 기탁한 3천만 원과 화성시 공직자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1천만 원도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화성시 1천5백여 공직자가 8백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였으며, 설 명절에 지급되는 읍면동 반장 수당 1천4백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기로 570여 명 반장들과 합의하였다. 

시 관계자는 올 설날을 맞아 1억1천만 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9일 조암시장을 시작으로 10일 발안시장, 11일 남양시장, 12일 사강시장에서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전통시장이용캠페인, 금강산예술단과 관내 예술단체의 공연, 점심시간을 이용한 화성시 공직자의 설날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지난 9일 조암시장에서는 우정․장안의 기관단체가 참여, ‘조암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협약식’을 체결, 앞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화성시 공직자 50여 명이 전통시장을 방문, 설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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