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4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수원시장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출마사를 통해 수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하는 굳은 결심으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 LED 이전과 관련 “새해부터 수원이 흔들리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삼성의 첨단연구생산단지를 세종시로 빼내려 하고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이를 막아내기는커녕 되레 부추기고 있다”며 “삼성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표는 또 당내 경선과 관련 “당원 40%. 시민 40% 배심원 및 여론 10%를 반영해 뽑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당 차원에서 확정 된 것은 없다. 어떤 방식으로 공천을 하던지 승산이 있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표는 △정조시대 경제부흥 재건 △시민을 위한 시장 △수원·화성·오산의 통합 △민주당 의 승리 역할 등 5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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