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부의장, “시조는 그 시대의 생활상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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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부의장, “시조는 그 시대의 생활상을 담는 그릇”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05.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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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스러운 것이 세계속의 경쟁력이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24일 수원문화원에서 개최된 “제7회 정조대상 전국시조 경창대회”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 부의장은 “시조는 우리 민족의 얼과 생활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문학장르이며, 선조들은 시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을 뿐 아니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기도 하고, 백성들의 애환과 희망을 표현해왔다.”면서

이어 안 부의장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k-pop을 비롯한 미디어 방송,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음식, 한복 등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속에서 젊은 청장년 세대에게 시조창은 어려운 전통으로만 여겨지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현대에는 시조창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단계를 넘어 쉽게 접할 수 있고 시대에 맞는 오늘날의 시조창으로 변화‧성장시켜 미래 100년 후에 후배들에게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가장 한국스러운 것이 세계적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시조창의 유연함과 전통의 멋을 살려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행사를 주관한 수원문화원 염상덕 원장과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김명란 수원지부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김봉균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및 대회 참가자와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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