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원처리 평균 57.7%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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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원처리 평균 57.7% 단축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9.12.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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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김용서)의 민원처리가 상당히 빨라졌다.

시는 올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 공무원으로 장안구 세무과 곽진배(세무7급)씨를 선정했다. 팔달구 세무과 박현주(세무7급), 건설교통국 건설과 형준숙(기능8급)씨는 각각 우수, 장려로  선정됐다.

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처리기한 2일이상 민원 572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11월30일까지 처리민원 3만 8344건에 민원담당 공무원 716명이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에 참여했다. 올해 수원시에 접수된 처리건수를 법정처리일수로 환산하면 27만 7770일이고 실제 민원처리에는 11만 7311일이 걸렸다.

16만 459일이 단축된 효과를 거뒀으며 57.7%의 단축률을 보였다. 마일리지 점수는 단축일수 당 1점으로 산정되는데 법정처리기간에서 실제처리기간을 뺀 일수이며 민원처리시스템에서 자동 산출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곽진배 씨는 1264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7712일을 단축했고, 박현주 씨는 926건 처리에 7491일, 형준숙 씨는 427건에 6594일을 각각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단축에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줌으로써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과 가장 근접거리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신속한 업무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동기부여책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표창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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