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지역 독립운동사 담긴 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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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지역 독립운동사 담긴 유물 구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04.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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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화성 독립운동사 연구 및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전시·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지역 역사 유물 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화성시(일제강점기 수원군) 포함 전국 및 국외로 폭넓게 이뤄지고 있으며, 근현대(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의 현대까지) 시기의 유물을 구입하게 된다. 

유물유형은 서적, 보고서, 문서, 사진, 엽서, 간행물, 신문기사, 지도, 유품, 구술자료, 태극기, 선언문, 군복, 총, 칼, 영화, 시나리오, 영상, 기념물, 민속품 등 유물 및 자료 등이 포함된다. 

특히 ▲ 일제 식민지배 및 통치정책, 3.1운동 진압정책 및 학살, 화성지역 수탈과 관련된 유물 ▲ 의병, 구국활동, 독립운동, 강제징용 등 일제 저항 인물 등과 관련된 유물은 중점 구입 대상이다. 
  
이밖에도 ▲ 독립운동 및 만세시위,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및 인물 ▲ 제암리 학살사건, 유해발굴(1982.9) 및 추모제, 유족회 ▲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관련 ▲ 화성지역 관련 유물 등이 중점 구입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시는 화성시(옛 수원군)와 한국 근대사 관련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는 적극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인소장자(종중 포함)·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namssuki@korea.kr)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우편접수처는 (18274)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시청로159 화성시청 문화유산과 독립기념사업팀 유물구입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5월 8일 등기소인분까지, 전자메일은 5월 8일 17:00 접수분까지 유효하다.

문의 사항은 화성시 문화유산과(031-369-3616)로 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화성시는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의 공세적인 만세운동을 펼친 곳”이라며, “선열들의 흔적들을 찾아 보존하고 그 정신을 후세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독립운동 기념관 및 역사문화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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