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자들, 218가구에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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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봉사자들, 218가구에 보금자리 선물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9.12.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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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관내 어려운 이웃 218가구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잡은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정부 미지원 소외계층,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수원시지부의 수원시불꽃자원봉사회, 삼성전자 어울리기 봉사단, 형제인테리어 자원봉사회 등 30개 단체 1,711명이 참여했다.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주방시설 교체, 보일러 수리, 지붕 수리, 상.하수도 수리 등 집수리에 관한 모든 분야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자원봉사의 질이 한단계 높아졌다는 평이다.

또 공팡이 제거와 방역, 청소활동도 같이 이뤄져 수혜자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짐으로써 건강증진에도 큰 몫을 차지했다.

아울러 수원시가 사업주체를 맡고 주관은 (사)수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무섭)가 맡아 상호간에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각 업무영역별로 책임감있는 업무추진을 함으로써 민관협력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 구입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땀이 배어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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