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는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에 화성시 마을공동체(병점2동 주민자치위원회, 치동천 힐링마을 발전협의회) 2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아파트와 주택가 오래된 공원이나 도로변 자투리 땅 등을 활용한 도시형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총 4억5천만 원(도비 :30% 시비:70%)의 사업비를 투입,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사업 위치는 병점동 823번지(병점근린공원 일원) 732㎡, 동탄치동천로 405블럭 일원에는 2,198㎡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 3월 1일에는 병점 2동 마을정원조성을 위한 협약식이 병점2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한편 2018년에는 구문천 초록마을공동체가 선정돼 향남읍 구문천리 일원에 마을정원을 조성완료한 바 있다.
박용순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마을정원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삭막한 도시에 정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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