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시농부학교, “텃밭에서 공동체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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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시농부학교, “텃밭에서 공동체 키워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03.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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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화성시 도시농부학교 오리엔테이션 모습 ⓒ Win뉴스

화성시가 8일 오후 7시 화성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공동체 텃밭 자원봉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심 속에 조성된 ‘화성시민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시농부학교는 3월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이론 2회 실습 13회로 짜여져 있다.

교육내용은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 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으로 마련돼 있다. 

화성시민 행복텃밭은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있어 주거지와 가깝고 쾌적해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2:1의 경쟁률로 선발됐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나누며,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부학교는 지난해 총 133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을 통해 농산물 250kg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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