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화성시,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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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화성시,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급부상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1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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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평가결과, 공무원들 친절하고 금품요구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화성시가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2개의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지난 1년간 관공서에서 민원처리를 받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조사했다.

민원을 처리하면서 금품향응을 요구했는지 여부와 친절한 응대, 불필요한 요구를 해 부담을 주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기초지자체는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으로 분류 평가됐는데, 화성시는 각종 개발로 민원과 인허가가 집중되는 곳임에도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가 이런 평가를 받기에는 개발행위‧건축‧공장 등 각 인‧허가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과 감사담당관실의 자정 노력이 주요했던 것으로 시 관계자는 보고 있다.

화성시는 금년 한해를 “부패제로, 클린화성” 원년의 해로 삼고,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추진했다.

전 직원 청렴 서약서를 제출하고 매월 공직기강 특별대책회의를 가지는가 하면, 최영근 화성시장은 직원과 가족들에게 청렴 서한문을 보내기 까지 한 것.

특히, 연초에는 이례적으로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인 토목‧건축설계 사무소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불편, 개선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느 사회나 기관이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청렴도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취약분야에 대한 부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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