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g 감량 정준호, 본격적 악역 연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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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감량 정준호, 본격적 악역 연기 돌입!
  • 전선옥기자
  • 승인 2009.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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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에이치 플러스)에서 국가안전국(NSS) 엘리트 요원 ‘진사우’로 분해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정준호가 오늘 방영되는 13회에서 촬영 당시 어깨 타박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액션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롱코트 입고 샤프해진 몸매 과시!
1930년대 느와르 속 갱단 모습 완벽하게 재연!

오늘 밤 방영되는 13회에서 ‘백산’(김영철)의 수하로 본격적인 악역 연기를 펼칠 정준호의 총격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방영된 12회의 후반부에 노출된 이번주 방영 예고에서 정준호가 롱코트를 입고 멋진 총격씬을 예고했기 때문. 정준호는 성격 좋고 마음 약한 캐릭터에서 시작해 우정과 명령의 갈림길에 섰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백산’의 편에 서서 악역 연기를 펼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변신을 위해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진행하면서도 단기간 내에 7kg을 감량한 정준호는 13회에서 방영될 총격씬을 위해 블랙 롱코트를 입고 젠틀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현장에 있던 여자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목소리’의 은신처에서 진행된 이번 총격씬 촬영 당시 격한 액션 장면 때문에 어깨 타박상을 입은 정준호는 총을 들었을 때 어깨와 손이 떨릴 정도로 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원하던 완벽한 총격씬을 소화해내 현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김규태 감독도 “1930년대 느와르에 등장하던 FBI나 갱단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1, 2화에 등장했던 ‘사우’와 지금의 그는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다르다. 200% 만족하는 장면!”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숨막히는 복수가 펼쳐지며 회를 거듭할수록 연일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숨막히는 첩보 액션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로맨스까지 더해진 블록버스터로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작품.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KBS 2TV를 통해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 일간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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