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수지침 봉사회(회장 하옥순)에서는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도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수지침을 놓아 드렸다.

정자1동 수지침 봉사회는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임으로, 매달 첫째, 셋째 금요일에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수치침, 뜸을 놓아드리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회는 2006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입소 노인을 위해 뜸을 놓아드리기도 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8명의 봉사회원들이 20여분의 어르신들께 수지침, 쑥뜸, 지압안마 등으로 피로를 풀어드리는가 하면, 외롭고 적적하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하루를 즐겁게 해드렸다.
 
하옥순 봉사회장은 “우리가 배운 기술과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나면 피곤하고 힘든 생각보다도 보람 있는 일에 참여했다는 자긍심이 생긴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전해드릴 계획임을 밝혔다. /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