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든 세대가 살기좋은 미래도시 수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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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든 세대가 살기좋은 미래도시 수원' 만든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8.1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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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포럼 열고,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연구결과 발표
▲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미래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Win뉴스

수원시는 11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미래도시 수원-수원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2018 미래포럼을 열고,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알렸다.

연구를 담당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청춘도시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청년들이 안심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의 3대 핵심영역은 ‘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이다.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실패에 대해 두려움과 절망이 없고, 집 걱정을 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 분야 주요 추진과제는 ‘미스매칭 줄이기’,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창업지원 체계 지원 고도화’,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과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는 청년 인·적성 검사·고용배치 프로그램 개발(미스매칭 줄이기), 지식거래소·푸드밸리 설치·드론관제센터 유치(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정기적으로 상권 전수 조사·정보제공, 소점포 창업 지원(창업지원 체계 고도화), 보육 시설 증설(근무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주거 분야 주요 추진과제는 ‘주택부담 경감 지원체계 구축’, ‘주거복지 실현 시스템 구축’ 등이다.

주거 부담 경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주택연금 ▲주택구입 보증지원 ▲시민펀드·주택기금 조성 ▲매입 임대주택 확대 ▲공동주택 활성화 ▲구도심 낡은 시설 복합 개발 등을, 주거복지 실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인구·주택 시장 동향 분석 ▲주거복지 조례 개정 ▲기관별 역할 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돌봄·교육 분야 정책과제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 ‘취약보육 확대’,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수원형 스마트돌봄 시티 구현’ 등이다.

과제 실현 방안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보육의 공공성 확대)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확대·장애 조기 발견·지원체계 구축(취약보육 확대) ▲돌봄 관련 실태·욕구 조사·컨트롤타워 구축, 센터 설치·확대, 수원형 스마트시티 돌봄시티 구현(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원시는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수원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1월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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