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삼남길 함께 걷기' 행사, 16일까지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제9회 삼남길 함께 걷기’ 행사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남길’ 일원에서 열린다.
‘삼남길 함께 걷기’는 예로부터 수원·화성·오산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주었던 경기 옛길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역사·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는 행사다.
조선 시대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1000리(약 400㎞)에 달하는 교통로를 ‘삼남대로’라고 하는데, 삼남길은 그중 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을 잇는 경기권 구간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 용주사에서 출발해 오산 독산성까지 5.7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구간을 걸으며 세마대 등 인근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한다. 또 3개 시 역사 관련 OX 퀴즈, 보물찾기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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