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112 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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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내 112 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8.08.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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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순찰차 23대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해 응급상황 대비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박생수 수원남부경찰 서장(왼쪽 다섯 번째)과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식을 기념하고 있다. ⓒ Win뉴스

수원시가 2일 수원남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할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전달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각 1대씩 지급된다. 이번 전달은 지난 5월 수원시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가 체결한 ‘112 순찰 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하고 장비점검·운영 실태 등을 수원시와 공유한다.

수원시는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향후 운영 실태를 점검해 관내 모든 순찰 차량에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 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골든타임(초기 4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면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순찰대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으로 더 많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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