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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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합니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8.06.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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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김부선·김영환 상대로 선거법 위반 검찰 고발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단장 백종덕)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부선·김영환 상대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단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말에 관대했습니다.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하나”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우리 정치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라고 전제하고 이재명 당선인은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지 않다는 소신을 선거 기간 내내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벌어졌던 ‘네거티브 참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다시없을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재명 당선인은 오늘부로 선거마다 반복되던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당시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해와 거짓말을 일삼던 김영환 당시 후보와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오늘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말미에서는 "이재명 당선인과 김부선 씨의 ‘비 오는 날 통화’나 ‘옥수동 밀회’는 성립 불가능한 명백한 거짓말임에도 김영환 후보는 김부선 씨와 한 시간 반 가량의 통화 및 문자교환 등 논의 끝에 ‘옥수동 밀회’라는 가짜뉴스를 꾸며내 기자회견을 열며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습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영환도, 공범으로서 이를 도운 김부선도 자신들의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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