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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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 만들겠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8.06.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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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광역버스 추가 확보, 올빼미버스 운영 등 도민 편의성 개선에 중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도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것 중 하나인 교통정책을 내놓았다. 앞서 발표한 정책들에 이은 22번째 정책 행보다. 

이 후보는 5일 자신의 SNS에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 이재명이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경기도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낮다. 특히 북부, 동부 지역은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해 자가용 이용자가 많다”고 지적하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남경필 후보는 지사 시절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논란 속에 강행했지만, 혈세는 혈세대로 퍼부으면서 버스회사에만 이익을 줬다”고 꼬집으며 “대중교통은 버스회사가 아니라 도민이 먼저라야 한다. 광역버스, 노선 입찰제 방식의 ‘새경기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에게 “버스, 전철을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하겠다”고 공언한 이 후보의 교통정책에는 △출퇴근 광역버스 추가확보, △심야 올빼미 버스 운영, △느림보 광역버스 노선 조정 및 광역급행 확대, △ 수도권 급행열차 확보 및 GTX 조기 개통, △경기교통공사 설립 및 대중교통 조정능력 강화, △경기도 대중교통위원회 구성, △수도권 광역교통청 조기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 △재정투입의 정당성을 확보한 ‘새경기 준공영제’실시, △노선 입찰제 도입, △버스면허를 한정면허로 발급, △버스 서비스 표준 제정, △버스 노동자를 직접 지원해 안전운행 도모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망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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