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인 “내 생애 첫 도서관”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9월 2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임신 8개월부터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가정에서 무료로 대출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동 서비스는 5월 11일 부터 수원, 안양, 시흥, 군포, 파주 등 5개 도시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난 8월까지 총 797명의 임산부가 총 4,650권의 도서를 이용하였다.
동 사업은 임산부에게는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해 준다. 이는 다양하고 발전된 대출서비스이면서 동시에 ‘독서안내’, ‘독서의 유익성’ 등을 알리는 경기도 만의 북-스타트라고 할 수 있다.
이한경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 공공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내 생애 첫 도서관”서비스는 오는 10월 경기도 10여개 도시로 1차 확대 되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이나 이용사항 등에 대해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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