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산모들의 출산 후 몸 관리가 한결 가벼워질 예정이다.

화성시보건소는 동부보건지소에서 출산 후 3~6개월 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산후재활프로그램’을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1기는 8월26일부터 10월14일까지, 2기는 10월28일부터 12월17일까지 각 8주간 운영된다.

시는 산후재활운동, 산후마사지법, 산후 스트레스코칭, 산후육미섭생법(음식궁합 교육 등) 등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불어난 몸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들로 내용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각 기수마다 20명, 접수방법은 전화접수와 방문접수도 가능한데, 현재 진행 중인 1기는 추가접수 중이고 2기는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까지 예약가능하다.

동부보건지소는 최근 화성시 동부권역의 신도시 개발로 젊은 인구유입이 늘고 가임여성비율과 출생율이 높아져 산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해전 씨는 “인근 문화센터나 교육프로그램에 산모 출산교실이 많이 운영되고 있으나, 정작 출산 후 몸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산후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우리 출산부들은 기쁩니다.”라고 만족감 표시했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