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뷰티시장에 반해, 꾸준한 시장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뷰티산업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가 오는 9월 18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가 바로 그것.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 줄 2009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에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헤나, 속눈썹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체험이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트랜드발표회, 수출상담회 등 한국 뷰티제품의 현주소와 뷰티업계 종사자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천연화장품․한방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미용재료와 미용기기, 천연 네일 제품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제품들이 대다수 참여할 예정이어서 한국 뷰티산업의 최신 제품과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뷰티 관련 소비시장 규모는 세계 11위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트랜드의 변화를 쉽게 감지하고 뷰티 케어를 즐겨하는 한국 여성들의 특성 덕분에 한국은 여러 뷰티 관련 제품들의 테스트 마켓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필립 셰어리 회장(클라란스 글로벌 CEO)이 인정한 바 있는 한국의 뷰티 시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의 Ben`s beauty Supply Inc, NBSDA(National Beauty Supply Dealer`s Association), 유럽의 LA BIOSTHETIQUE, 중동의 Dubai Chamber of Commerce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참여를 확정한 상태로, 이외에도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에는 한국의 뷰티 제품을 전시 외에도 대한민국 헤어콜렉션, 뷰티디자인 컨테스트, 대학졸업발표회, 뷰티아티스트 공연, 기업과 협회의 디자인 쇼 등이 펼쳐지며 뷰티디자인컨테스트에는 한국의 뷰티아카데미, 대학, 고등학생 등 2만 여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뷰티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