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에 최초의 '경매 위판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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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궁평항에 최초의 '경매 위판장' 들어선다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9.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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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최영근) 궁평항 경매 위판장 착공식이 1일 궁평항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성원 경기남부수협장, 이태섭 화성시 의회의장, 최형근 부시장,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경매 위판장 운영은 사업자로 지정된 경기남부수협에서 담당한다. 도비 4억원, 시비 4억원에 자부담 3억원 등 모두 1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건축연면적 1천507㎡로 화성시 최초의 경매장이 된다.

 


화성시에는 궁평항 외에도 전곡항, 제부항 등이 있지만 그동안 경매장이 없어 어민들은 선상 경매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경매장 건립으로 어민들의 불편함도 줄어들게 됐지만, 싱싱한 회를 구입하고자 하는 일반시민들이 바가지를 쓰는 경우까지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그날의 어종 경매가격이 시민들에게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시민들이 경매에 참가할 수는 없지만, 도매가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턱없이 많은 금액을 부르는 것이 어렵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매 위판장은 어민들의 복지차원과 함께 소비자 측면에서도 올바른 가격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고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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