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꿈, GTX 현실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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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꿈, GTX 현실화되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9.09.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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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64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 국토해양부장관) 심의를 거쳐 화성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동탄에서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이 국가 차원에서 최초로 공식화되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경부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지역의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결코자 획기적인 교통수단인 GTX가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시범적으로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의 1조원 수준 사업비 반영은경기도가 최초 구상하여 국토부에 제안한 신개념 교통수단인 GTX 건설 사업이 실질적으로 가시화된 것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되며, 녹색교통의 혁명을 몰고 올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조속한 국가철도망 계획 등 정부 상위계획에의 반영 등이 요구된다.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그동안 경기도와 국토부가 지속적인 협의․조정을 실시하여 확정되었으며, 시행주체별로 사업 추진하여 2015년까지 건설이 완료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은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 세부 노선 및 시스템을 결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은 기존 남북 간선망의 교통수요 분담 및 전국 광역도로망과의 접근성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용인~서울 고속도로(‘09. 7월 개통)와 연계한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연속화와 지방도317호선 확장은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남북축 고속화도로망의 구축으로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게 된다.    

경기도는 “동탄~강남지역 간 광역급행철도가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GTX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신교통수단과 지방도317호선 확장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세부적인 노선 결정 및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준공될 경우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주요 거점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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