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만족도 80%가 양호, 가로등 설치 수에는 51%가 부족
화성시 동부권에 가로등 유지관리에는 비교적 만족하는 반면, 가로등 설치 개수는 부족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동부출장소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동부권 9개동의 주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가로등 유지관리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가로등 주민요구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가로등 고장수리 신속도 등 유지관리에는 1천200명(80%)이 양호하다는 점수를 주었다.
반면, 보행안전을 위한 가로등(보안등) 설치 개수에 대해서는 765명(51%)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동부출장소는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유지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가로등 유지보수업체에 의존하던 8천188개의 가로등 점검에 9개동 주민센터가 직접 참여해 매월 3~4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가로등 고장신고방법을 홍보하고 가로등 무선 원격 양방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원격 시스템은 가로등의 오작동, 고장 여부를 사무실에서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즉각적인 가로등 보수 조치가 가능하다. / 화성시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