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일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8월 20, 21일 양일간 일본측 방한객 64명을 포함, 150여 명이 참가하는 한 ․ 일 초등학생 스포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방한한 일본측 축구 참가단은 일본 ‘이치하라시 소년의 날개’팀으로, 지난 2005년 경기방문의 해 이후 매년 경기도를 방문, 올해로 5회째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측 4개 초등학교(고색, 수지, 우만, 화산) 축구팀과 이틀간 총 8번의 축구경기를 가졌으며, 도내 대표관광지인 수원화성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해외원정 21주년을 맞이한 이치하라시의 체육협회 시모하라 단장은 경기도를 직접 방문해 “앞으로도 경기도와 이치하라시 간에 지속적인 교류행사가 진행되도록 경기도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교류 스포츠 종목 다양화를 위해 이치하라시 검도 관계자가 방한해 향후 도내 대표 검도학교와의 교류도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치하라시측과의 축구교류에 만족하지 않고, 교류 스포츠 종목을 확대하고 일본 타 지역과의 협력도 강화해 보다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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