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자연친화 희망근로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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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자연친화 희망근로 계속돼야’
  • 김원태 기자
  • 승인 2009.08.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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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가 양평의 농다치고개 등산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20일 양평군 옥천면 신북리의 농다치고개에서 경기도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아름다운 우리마을 숲가꾸기’에 참여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김선교 양평군수,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 40여명과 함께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 등산로 주변 잡목을 정리해 계단을 만들고, 안전 로프 설치를 위해 버팀목을 고정시키는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2억원을 투입해 하루 46명, 모두 450여명 참여해 11개 등산로를 정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농다치고개는 양평군의 유명산과 중미산 사이에 위치한 등산로로 휴일평균 2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바로 옆에 리조트 시설이 위치해 있고 정상에는 휴양림이 있어 이용객이 늘고 있다.

김 지사는 “수도권 일대 최고의 자연지역인 양평을 가꾸는 사업이라 더욱 보람차다”며 “서울의 1.5배에 이르는 양평군 마을숲 가꾸기 사업은 일시적 희망근로가 아니라 백년을 가는 환경친화적 노력이라 더욱 가치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러한 자연친화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희망근로는 후손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고 그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희망근로 사업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적 조치가 아니라 지속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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