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 빨리빨리 “화성 동탄~서울 강남 광역급행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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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빨리빨리 “화성 동탄~서울 강남 광역급행버스 개통”
  • 김원태 기자
  • 승인 2009.08.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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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5개 권역 버스 운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동탄 버스공영차고지에서 광역급행 버스 개통식이 있었다.

화성 동탄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의회의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인 홍순만 차관보, KD그룹 허상준 사장 등이 참석해 개통식을 축하했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번 급행버스 노선 개선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첫 단추”라며 도시와 도시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화성시는 교통문제가 열악해 인근 도시와의 연계노선 신설이 필요하고 특히, 광화문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도 많은 만큼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탄~강남 광역버스 연결노선은 기존의 정거장 수를 줄여 직장인들의 소중한 출퇴근 시간을 15분 정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버스는 동탄신도시 반송동의 신도브래뉴(아), 다은마을, 메타폴리스, 한빛마을을 거쳐 강남의 교보타워, 강남역, 양재역, 양재꽃시장에 정차한다. (주)대원고속 버스의 M4403번 버스가 13대 투입되며, 1일 104회 7분~1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광역급행버스 시범운행기간을 거쳐 오류 등을 보완하고 본격 운행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 밖에도 용인~서울시청,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고양~서울역 등 모두 5개의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개설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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