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포도, 올 해 최대 수출 물량과 수출액 달성 가능성 높아
상태바
화성시 포도, 올 해 최대 수출 물량과 수출액 달성 가능성 높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8.11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대 물량과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 바이어가 화성포도수출협의회(회장 홍응유)의 생산 현지를 확인하고 수입의사를 밝혀 현재, 1차 수출물량을 위한 수출용 포장박스 제작에 들어간 상태이다.

일본이 수입을 결정한 양은 660kg로 4kg당 17,500원이다. 금액은 2백88만원 정도이지만, 농산물 수출이 까다로운 일본 수출판로를 뚫었다는 점에 시는 무게를 두고 있다.

   

첫 수출은 적더라도 당도가 높은 화성 포도를 맛보면 다음에는 더 많은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실제, 화성시는 지난 2002년 홍콩, 말레이시아에 23톤을 수출했다. 이어, 2004년에는 싱가폴이 추가됐고 2005년부터는 미국까지 포도 수출을 하기 시작했다.

수출액은 2002년 6천7백만원 2005년 3억3천2백만원, 2008년 7억3천3백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해 시는 310톤 15억원을 수출 판매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양이다.

한편, 화성 포도는 전국 수출량의 39%를 경기도 수출의 10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효자 종목이 되고 있다. / 화성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