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서 의원, 꿈의대학 참여율 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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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서 의원, 꿈의대학 참여율 8%에 불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7.1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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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광서 의원(자유한국당, 광주1)이 24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꿈의 대학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뿐 아니라 위생시설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원은 꿈의대학 명분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진로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활동을 위한 교육의 장’ 등 현시대에 필요한 내용을 표방하고 있는 데에 비해 참여율은 8%로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프로그램과 그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문제점 파악 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의원은 학생입장에서 바라본 꿈의대학 문제점을 지적하며 “꿈의대학 강좌가 정규수업 후 늦게 시작된다. 저녁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의 불만은 없겠느냐”고 질의했고 작년 꿈의대학 문제점이었던 이동수단 해결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박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89.9%인 반면 장애인 위생 시설은 77.3%에 불과하다며 기본사항인 설치뿐아니라 질적차원의 관리도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광주에 있는 특수학교의 경우, 급식시설 규모가 일반인 기준으로 설계가 됐다고 지적하며 특수학교 설립시에는 그 상황에 맞게 맞춤형 설계가 들어가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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