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감성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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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감성을 설계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6.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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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판 베르켈 강연회 개최 22, 23일 양일간 서울과 수원서

   
수학으로 감성을 설계하는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국내 강연회를 개최한다.

비정형적 건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벤 판 베르켈과 그가 이끄는 건축그룹 UN스튜디오가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 주최,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주관, 수원시 및 현대산업개발 후원으로 방한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각각 서울과 수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시계획과 건축의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세계적으로 건축 트렌드를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벤 판 베르켈의 기하학적 건축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도드베이크 발리옹(Lodewijk Baljon)도 함께 내한해 도시계획과 창의적 조경을 주제로 유럽의 현대조경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벤 판 베르켈은 네덜라드 출신으로 지난 1998년 UN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이중나선형 구조로 유명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벤츠뮤지엄과 뫼비우스 하우스 등의 설계를 통해 세계건축의 첨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다리, 덴마크 오르후스지구 라이트하우스, 일본 도쿄의 루이비통 플래그쉽스토어 등을 설계했다.

특히 끊임없이 연결되는 뫼비우스 띠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뫼비우스하우스는 독창적인 설계로 이미 10년 전부터 국내에 알려진 바 있으며, 클로버 앞을 돌려가며 쌓아올린 듯한 이중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독일 벤츠전시장 등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1-벤츠뮤지엄  2-에라스무스 다리  3- 일본 루이비통 플래그쉽 스토어  4-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5- 미국 five franklin place 6- 네덜란드 모비우스 하우스.


국내에서는 무지개빛 유리판과 LED 조명을 적용한 외부디자인으로 유명한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리노베이션을 설계한 바 있으며,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개발 중인 수원 I`PARK CITY의 설계를 맡고 있기도 하다. 수원강연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방식으로 인터넷 http://www.i-park.com/과 전화(031 232 1700)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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