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수원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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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수원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7.06.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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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도호부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사업 박차

잊혀진 역사를 되찾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나서고 있는 화성시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남양도호부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16일 수원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체계적인 역사 보존 및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수원대학교 박물관과 세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남양도호부 복원을 위한 콘텐츠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록 남양읍장, 배찬성 남양읍 주민자치위원장, 양정석 수원대학교 박물관 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대학교 박물관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자문과 전문 강사진 및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공원 조성 ▲3D 애니메이션 제작 ▲역사관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찬성 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세조부터 성종 때까지 경기도 해안방어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남양도호부의 역사적 전통과 자긍심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에 남양의 역사를 담은 기초자료집과 사진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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