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보편적 돌봄 복지 구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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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보편적 돌봄 복지 구현 방안 모색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06.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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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20일 15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7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마을 협력 연계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

◦ 이번 토론회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돌봄 서비스 주체인 교장, 교감, 돌봄담당교사, 초등보육전담사,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업무담당자, 지자체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 최근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하여 대기학생 비율 증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 가중, 관련 부처 간 통합적‧체계적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한 돌봄지원의 사각지대 발생 등 현안과제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희망제작소가 연구한 “돌봄 및 방과후학교 마을 협력 연계 방안”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조발제가 이루어지고, 5명의 토론자와 청중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 이날 기조발제로 나서는 희망제작소 강현주 선임연구원은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심층면접 및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국내․외 마을 협력 연계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분산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통합‧재구조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 또한, 늘어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 지원과 학부모‧지역주민‧지역유관조직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고, 지역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다양한 마을협력 연계 모델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 한편, 토크콘서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초등학교 학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지역아동센터지원단장, 초등학생 학부모, 초등보육전담사를 각각 1명씩 초대하여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 경기도교육청 방호석 교육2국장은 “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운영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이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국가 및 지역사회에서 보편적 돌봄 시스템 마련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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