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최고의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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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최고의 바람둥이?
  • 전선옥 기자
  • 승인 2009.05.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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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 제작 지엔트로픽쳐스/ 필름북) 에서 ‘도재명’ 역의 이필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태왕사신기>로 이름 알렸다면, <남자이야기>에서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

   

<남자이야기>에서 ‘드림팀’의 카사노바 이필립이 이국적인 외모와 완벽한 신체 비율, 스타일리쉬한 패션 그리고 엉뚱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필립은 데뷔작 <태왕사신기>에서 이름을 알렸다면 이번 <남자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모든 촬영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하여 그날그날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드림팀’의 주요 인물인 만큼 거의 매일 촬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과 다음 대본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촬영한 모든 테이크의 연기를 직접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장에 소형 6mm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촬영분량 전부를 녹화해 다시 틀어본다고.

   
덕분에 본방에 쓰인 오케이 테이크와 NG컷을 비교해보면서 연기의 미묘한 차이 및 감정선의 변화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훈련으로 다져진 액션 장면으로 차이나타운 해결사의 진면목 보여줄 예정.

이필립은 연기연습은 물론 중국어와 액션 연습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극중 ‘도재명’이 어린 시절 LA로 건너가 차이나타운에서 해결사로 성장한 인물이므로 영어와 중국어, 액션에 능통해야 하기 때문. 실제로 미국에서 생활했던 이필립은 영어는 잘 하지만 중국어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것이었다. 수개월간 개인교습을 받은 끝에 이미 드라마 속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그가 요즈음에는 액션 연습에 한창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극중 ‘채도우’와 ‘케이’ 주변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결전을 벌이기 위해서다. 시원시원한 외모에 노력하는 자세까지 갖춘 이필립이 앞으로 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얼마나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대한민국 3부작’의 완결판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이다.  / 일간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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