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당선자, 역동적 학교교육으로 공교육 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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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당선자, 역동적 학교교육으로 공교육 정상화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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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김남일 제1, 양기석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간부들로부터 주요 업무 브리핑을 받았다.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김상곤 당선자  ⓒ 데일리경인

각 실국장과 과장급 간부 전원과 악수를 나눈 뒤 시작한 이 날 브리핑에서 김 당선자는 “도교육청의 모든 분들과 미래지향적으로, 함께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첫 소감을 밝히고 “서로가 가진 생각을 나누고 더해서 경기도 교육 발전에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는 경기도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을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교육 철학인 공교육 정상화를 역동적인 학교교육으로 풀어내려 한다”고 공교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학교와 교육의 다양성은 교육 본래의 목적 속에서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 임직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며 무상급식과 아침급식 제공, 혁신학교 추진, 고교 평준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경기도 교육은 수월성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고,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인성을 도야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농촌과 교육소외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정책화시켜 주기를 바라고”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진행된 기획관리실 업무 브리핑에서 김상곤 당선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이주호 차관을 방문해서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교과부에서도 경기도 교육 여건 개선 의지를 갖고 있다”며 기획관리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고락을 함께 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김 지사께서 도 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만큼 경기도청과의 협력에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아이들을 학교가 돌봐주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의 김 당선자에 대한 업무 브리핑은 오늘 기획관리실과 공보, 감사담당관과 총무과에서 진행하고, 29일 지원국, 30일 교육국 순으로 진행된다. / 김상곤 당선자 취임준비팀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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